아침에 갤럭시 워치 알람을 세 번이나 넘기고 겨우 일어났다.
요즘 들어 유난히 피곤하다.
환절기라 그런가.
오늘 날씨는 맑고 따뜻해서 반팔 하나로도 충분했다.
2025년 5월 중순 날씨답게 초여름 느낌이 났다.
점심은 회사 근처 신상 브런치 카페에서 혼밥했다.
오트밀 샐러드와 콜드브루 조합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조용한 분위기라 혼자 가기 좋았다.
요즘 혼밥, 혼커하기 좋은 카페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겠다.
오후엔 회의만 반복됐다.
집중도 안 되고, 시간만 흘러갔다.
일은 안 했는데 피로는 쌓였다.
퇴사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저녁엔 친구들 약속을 거절하고 집으로 향했다.
넷플릭스 틀어놓고 치킨 먹으며 마비노기 모바일을 켰다.
검술사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요즘 거의 매일 접속 중이다.
불금은 결국 조용한 집콕으로 마무리됐다.
오히려 이런 하루가 더 편한 나를 발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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