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입학식을 앞둔 어느 날, 톡방에서 울려 퍼진 비명소리.
"야… 오늘 가방 안 챙겨줬다고 애 울었다…"
"도화지는 A3라며? 우리 A4 사줬는데…"
"실내화 주머니 사이즈도 정해져 있대… 뭐야 이거 진짜야?"
저도 겪었습니다.
그리고 뼈저리게 느꼈죠.
입학 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이 ‘리스트화’ 돼 있어야 한다는 걸요.
그럼 지금부터 현직 초등 선생님이 실제로 추천한 리스트 +
맘카페 엄마들 실제 후기를 모아 정리해드립니다.
✅ 입학 전 기본 준비물만 10개 넘어요
학용품? 그냥 문구점 가서 아무거나 사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절대 안 됩니다.
요즘 학교는 규격, 색깔, 심지어 브랜드까지 지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 연필 (2B 권장, 초등 전용 삼각형 연필 추천)
- 지우개 (흔적 덜 남는 흰색 계열)
- 자 (15cm, 이름표 필수)
- 색연필 (12색 이상, 짤막한 길이 선호)
- 실내화 + 실내화 주머니 (학교마다 사이즈 다름)
- 알림장 & 공책 (선생님이 지정하는 칸 수 있음)
- A4도 A3도 아닌 B4 도화지 요청 학교도 있음
- 스케치북, 풀, 가위
- 네임스티커 다량 준비 (연필까지 다 붙여야 함)
- 파일류 (숙제 파일 따로 준비하는 곳도 있어요)
✅ 절대 빠뜨리면 안 되는 ‘입학식 준비물’
입학식 날, 사진 잘 나오는 예쁜 옷만 준비했다가 실수하는 경우 많아요.
아이보다 엄마가 더 긴장하는 날이기 때문에, 미리 챙겨야 마음이 놓입니다.
- 이름표 (초등용, 자석형 or 옷에 붙이는 이름패치)
- 가방 (학교 규정에 맞는 사이즈인지 꼭 체크)
- 필통 (단단하고 연필이 잘 정리되는 구조 선호)
- 입학식 축하 간식 (일부 학교는 개별 준비)
- 휴지, 손수건, 마스크 (여분 챙기기)
- 알림장에 적는 부모 연락처 미리 메모하기
✅ 입학 첫날 선생님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
아이보다 먼저 검사당하는(?) 게 바로 이름표와 알림장입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이름 안 써 있는 준비물은 분실물 1순위예요.
- 모든 학용품에 네임스티커 부착
- 가방 안에 알림장과 필기도구 정리 상태
- 실내화 주머니는 별도로 챙겼는지 확인
- 필통은 캐릭터보다 실용성이 우선
✅ 맘카페에서 입모아 추천한 현실템
단톡방 돌다 보면 “이거 왜 진작 안 알려줬어?”라는 아이템들 꼭 있어요.
- 빨아쓰는 이름 도장
- 가방 무게 줄여주는 초경량 물병
- 스스로 열고 닫기 쉬운 똑딱이 실내화
- 숙제 파일 전용 클리어파일
- ‘엄마도 보는 알림장’이라고 붙여주는 표시스티커
후기 보면 한 달 내내 고생하다가 갈아탔다는 얘기 많습니다.
✅ 엄마가 제일 많이 후회하는 것 Best 3
입학식 지나고 나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이거예요.
"그때 그냥 이 리스트대로 살 걸…"
- 이름표 안 붙여서 연필 매일 잃어버림
- 실내화 주머니 사이즈 안 맞아서 들고 다님
- 알림장에 부모 연락처 안 적어서 연락 못 옴
이건 진짜 피할 수 있는 실수들이에요.
지금 이 리스트 보신 분들은 다행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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